큰일났다.

퇴직 후 3개월치의 월급과 퇴직금을 받으니 목표가 사라졌었다. 이를 타개하고자 회사를 다니면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진행하였다.

 

1. 운전면허를 취득

2. 나홀로 여행

3. 디아블로4 하기

4. 지인들과 만나 이야기 하기

5. 개인용 노트북 구매

6. 배달음식 플랙스

 

마지막으로 글 올린 후 위의 6가지일들을 실행하였다.

 

운전면허

이제 부모님이 운전하는 차를 타는 것보다 내가 운전하는 것을 미룰 수 없어 제일먼저 실행하였다. 결론만 말하면 2주동안 노력하여 운전면허를 획득하였다. 2종보통인데 학원비+시험비+보험비 = 93만원, 소렌토 운전연수 6시간 36만 6천원 .. 총합 약 130만..

 

나홀로 여행 + 지인들 만나기

KTX를 타면서 부산-여수를 돌아 다녔다. 군대 선임도 만나고, 좋아하는 낚시도 하였으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일은 여수밤바다에서 멍하니 앞으로의 할일을 정리하였다. 총합 60만...

 

디아블로4 하기

성인이 된 나는 디아블루4에 대한 서버비를 냈다. 가장 비싼 패키지로 13만원.. 나를 위한 플랙스.. 기분 좋았다. ㅇ_ㅇ 제대로 즐기기위하여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구매하였다. 80만...

 

개인용 노트북 구매

스타벅스 및 다양한 카페에서 남들에게 입장권을 보여주기 위하여 맥북노트북을 구매하였다... 360만...

 

배달음식 플랙스

몇 번 구매하지도 않았는데 배달음식으로만 한달동안 100만정도 나갔다.. 미쳤다...

 

 

한달동안 쓴돈만 743만정도 사용했다.

 

+ 개인적으로 술값 40만...

최종금액 783만...

 

앞자리가 변한 통장을 보면서 이대로 지내다가는 큰일 날 것 같아 다시 취업준비를 해야겠다.